Wednesday, May 4, 2011

free e-book sites

구텐베르그 프로젝트 http://www.gutenberg.org

유럽에서 1450년대에 금속활자를 처음 만든 구텐베르그의 이름에서 따왔지만 위키피디아와 마찬가지로 미국에서 1971년 시작된 정보공유 운동의 하나이다. 그 취지는 저작권이 소멸된(public domain) 책을 온라인으로 무료 공유하자는 것이며 ‘지상 최대의 디지털 개방 도서관’이라고 보면 된다. 더 좋은 점은 아날로그 도서관처럼 빌려보는 기간이 있고 돌려주고 하는 불편이 없이 그냥 다운로드해서 내 걸로 할 수 있다는 점이다. 2007년 8월말 현재 22,000 종의 책 텍스트가 올라와 있어, 무료로 다운로드해 볼 수 있다.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의 고전은 대개 있으며, 문학의 경우 저작권 적용이 없는 20세기 중반까지 사망한 모든 중요한 작가의 작품이 다 있으므로, 사실 잘 이용하면 원본 책을 사느라 외국에 돈 쓸 필요가 없다(물론 영어가 가장 많고 비영어권 작가의 경우 그 해당 언어판과 영역판 양쪽이 올라와 있는 경우도 많다). 역시 단점은 영어를 모르면 이용할 수 없다는 점과, 오디오 북이나 HTML 파일 등 일부 다른 형식이 있긴 해도 대개의 다운 가능한 파일 형식이 plain text(.txt)로 되어 있어 보기 불편하다는 점이지만, 이는 모든 컴퓨터에서 통하는 형식을 지향하다 보니 어쩔 수 없는 일로 보인다. 다른 하나의 단점은 이 운동의 성격상 ‘저작권’ 문제가 있는 최신 작가의 글은 없다는 점이다.

미국은 저작권을 저자 사후 70년 인정하지만, 호주(Australia)는 우리나라처럼 50년만 인정하는 차이가 있어 미국에서 아직 저작권이 있는 것이라도 호주에서는 public domain이라는 점을 이용한 자매 사이트가 "프로젝트 구텐베르그 호주"이다(http://gutenberg.net.au/). 여기에는 추가로 1,500여 권의 책이 더 있다. 영국의 여류 소설가 버지니아 울프(Virginia Woolf. 1882-1941. 나고 죽은 해가 제임스 조이스와 똑 같다!)를 예로 들어보자. 미국의 본래 구텐베르그 사이트에는 Voyage Out(1915), Night and Day(1919), Jacob's Room(1922)까지만 올라올 수 있지만, 호주 사이트에는 Between the Acts(1941) 까지의 주요 작품이 다 있는 것이다.

한 가지 더 팁을 드리자면, 위 사이트에서 파생한 manybooks란 사이트에 가보면 보기 좋은 PDF를 비롯한 다양한 파일 형식이 제공되고 있으므로 이것도 한번 이용해 보시기 바란다. (http://manybooks.net)

영어가 어느 정도 되는 독자들은 이들 사이트를 잘 이용하면 엄청난 정보의 취득이 가능하니 많이 이용하시기를 권한다.

Free eBooks — All Our Classic Books and Novels
http://www.planetebook.com/free-ebooks.asp



http://blog.aladdin.co.kr/bryantkwon/1618960 에서 퍼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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